[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폭스바겐은 오는 3월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폭스바겐 고성능 브랜드 ‘R’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폭스바겐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투아렉 R(Touareg R)’을 공개한다.
3세대 신형 투아렉 기반 투아렉 R은 R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의 출력, 폭스바겐 PHEV 라인업 중 최초 상시 사륜구동 ‘4모션’ 채택 등 다양한 최초, 최고를 기록한다.
100kW(136마력) 전기 모터와 340마력 V6 가솔린 TSI 엔진이 결합되어 최고 출력 462마력을 자랑하며, 전기차로서의 효율성까지 만족시킨다.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 됐을 경우 E-모드에서 출발하게 되며, 최대 140km/h까지 순수 EV 모드로 주행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리튬 이온 배터리, 14.1kWh)은 일상적인 통근 거리를 커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계됐다.
‘트래블 어시스트’ 부분자율주행 시스템은 폭스바겐 최초로 최대 250km/h 범위 내에서 작동 가능하다.
실내외 디자인에는 R 브랜드 만의 패키지가 적용됐다.
외관에는 R 스타일 범퍼와 도어 아래쪽 차체 색상 마감, 검정 루버 흡기 그릴, 옆 창 검정 테두리 장식, 검정 사이드미러가 적용된다. 앞 범퍼 아래쪽에 검정 띠를 두르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덮개, 펜더와 도어 사이 장식에 R 로고를 넣었다. LED 테일라이트는 어둡게 처리했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최대 22인치 휠(기본은 20인치), 휠 하우징 확장부의 차체 색상 마감, 사다리꼴 배기파이프도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검정 가죽과 크리스탈 그레이 스티치로 마감된 실내에는 조명 내장 스테인리스 스틸 실 패널 트림 및 헤드레스트 등에 R 로고가 있으며, 새로운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폭스바겐 투아렉 R은 하반기 유럽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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