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벤틀리모터스는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가 제작한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The Continental GT Mulliner Convertible)을 발표하고,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은 궁극의 아름다움과 디테일을 추구하는 특별한 고객들을 위해 탄생한 모델로,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 등 기존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모델과 차별화된 요소를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 디자인은 벤틀리 고유의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Diamond-in-Diamond) 실내 퀼팅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뮬리너 전용 측면 통풍구에도 다이아몬드 테마가 반복된다.
매끄러운 근육질 외관은 새로운 22인치 10-스포크 휠로 완성된다. 휠 중앙의 배지는 휠이 회전하고 있을 때에도 똑바로 유지된다.
수작업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인테리어는 8가지 3색 조합으로 제공되며, 헤드레스트에는 뮬리너 브랜드 로고가 자수로 장식된다.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은 4개의 시트와 도어 안쪽, 리어 쿼터뿐 아니라 처음으로 지붕 수납부 덮개에도 적용된다.
완벽한 실내 연출을 위한 스티칭 작업 연구에만 18개월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 약 40만 회의 스티칭 작업을 통해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신형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은 V8, W12,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 6.0리터 트윈 터보차저 W12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도달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333km/h이다.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모델은 최고 속도는 318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1초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벤틀리 뮬리너의 페인트 색상 옵션은 61가지에 달하며, 고객이 좀 더 자신만의 색상을 원할 경우 벤틀리 페인트 장인에게 해당 품목이나 샘플들의 컬러 매치 옵션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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