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시범 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4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 방문이 잦는 구역에 스마트 관광 요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관광 5대 요소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기반 관광콘텐츠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기술 기반 관광인프라 ▲챗봇 기술 활용 관광지원서비스 ▲ 공유플랫폼 활용, 자율주행 기반 관광교통 ▲AI, Data 등 스마트 플랫폼을 제공하는 관광정보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지자체와 기술력을 갖춘 기업 또는 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후보지 3곳을 선정하고 후보지 1개소당 1억5000만원을 투입해 계획안 수립과 사업계획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후 현장 시연 등을 거쳐 1곳을 최종 선정하고 35억원을 지원해 스마트 관광도시로 육성한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5월8일(금)까지 사업계획서 등 요구 자료를 갖춰 관광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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