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지난해 한일 무역분쟁이 이슈가 된 가운데서도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이 가장 많이 수출을 한 국가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발표한 국가별 지난해 SW 수출실적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의 22.7%인 3540만달러(약 427억원)를 일본에 수출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IT서비스 429만달러와 패키지SW 2541만달러, 기타 SW 569만달러였다.
중국은 21.%인 약 3341만달러(약 403억원)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인도가 13.3%인 2066만달러(약 249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미국이 11%, 아제르바이잔이 7.2%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기업 역시 일본과 중국이 각각 38개 34개로 가장 많았고 미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각각 17, 15, 10개로 뒤를 이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희망 진출 국가는 중국이 15.7%, 베트남이 13.7%, 일본이 13%, 미국이 12.6% 순이었으며 정부의 지원으로는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 지원 ▲수출 지역 대상 SW제품 현지화 지원 ▲수출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제공 ▲수출 활동과 관련된 정부지원사업 정보 제공 등을 들었다.
KOSA는 올해 재팬 IT 위크 2020 전시회 등에 참가하는 등 일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코리아 ICT 행사와 NBP(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중소 동반해외진출 추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SW 고성장 클럽 200을 선발해 예비 고성장, 고성장기업이 자율적으로 계획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울러 SW 고성장 기업 지원단을 모집해 기업과의 밀착 멘토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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