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전날 1만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하락세다. 이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하락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테조스는 상승을 계속하며 주요 암호화폐 10위권으로 들어왔다.

전날 1만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강세를 이끌었던 비트코인이 다시 9600달러 대로 내려 앉았다. 이 지지선을 지키지 못하면 9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하락세다. 반면 테조스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현재 테조스는 3.65달러(한화 약 4350.80원)로 전날 대비 6.31% 올랐다.

테조스는 올 들어 가격이 200% 이상 상승해 현재 연간 수익률이 761%에 달한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지만, 3.60달러의 지지 수준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분석가들의 조언이다. 

코인마켓캡의 20일 오전 8시 반 기준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9674.80달러(한화 약 1153만2361.60원) ▲이더리움 263.41달러(약 31만3984.72원) ▲XRP 0.281071달러(약 335.04원) ▲비트코인캐시(BCH) 387.54달러(약 46만 1947.68원) ▲라이트코인 71.88달러(약 8만5680.96원) ▲비트코인SV 294.43달러(약 35만960.56원) ▲바이낸스 코인 22.59달러(약 2만6927.28원) ▲EOS 4.07달러(약4851.44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4.45% ▲이더리움 -6.10% ▲XRP -5.41% ▲BCH -7.18% ▲비트코인SV -4.89% ▲라이트코인 -6.50% ▲바이낸스 코인 -5.84% ▲이오스 -11.07%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깉은 기준 빗썸의 암호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148만5000원 ▲이더리움 31만2400원 ▲BCH 46만원 ▲비트코인에스브이 34만9000원 ▲이오스 4807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3.12% ▲이더리움 -4.61% ▲BCH -4.96% ▲비트코인에스브이 -2.81% ▲이오스 -8.96% 등의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