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와이즈오토가 올해부터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주문자에 맞게 비스포크 방식으로 개조해주는 사업에 나섰다.

와이즈오토는 그간 유로스타, 브이스타 시리즈 등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특장 모델들로 컨버전 기술력을 쌓아왔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비스포크 컨버전은 그간 꾸준히 이어진 고객들의 문의에 따른 것으로, 고객의 차를 더욱 안락한 공간을 갖춘 ‘나만의 움직이는 라운지’로 업그레이드 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일반 카니발 대비 지붕을 30cm 높였고 9명까지 탑승 가능해 의전, 셔틀 등 비즈니스 용도부터 럭셔리한 패밀리 밴 또는 레저용 밴을 찾는 가족 고객 등 다양한 수요가 예상된다.

가장 눈에 띄는 옵션은 항공기 비즈니스석을 콘셉트로 편안한 착좌감과 뛰어난 안락함을 제공하는 VIP 시트이다. 다리 받침, 열선, 통풍, 마사지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시트 디자인도 가능하다.

시트를 좌우, 앞뒤로 이동해 실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고 바닥재, 시트 가죽 및 인테리어 트림, 접이식 테이블, 독서등, 방음 방청 등 안락함을 위한 모든 옵션들을 선택 주문 할 수 있다.

와이즈오토 이병한 회장은 “기존 벤츠 스프린터뿐만 아니라 카니발 하이리무진 컨버젼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모델 라인업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