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알트코인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 하락한 9600달러 대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한때 비트코인은 95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검색량이 늘고 있다. 검색 데이터는 비트코인 가격을 예측하는 강력한 변수다. 현재 구글 트렌드 점수는 50점을 넘었는데, 이는 이 용어가 2016년의 절반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6년 비트코인 반감기 일주일 만에 검색어가 급상승하고, 큰 가격 상승을 이끌어낸 바 있다. 곧 있을 반감기에 대비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전날 크게 하락했던 알트코인들은 하락폭이 적어지거나 반등하는 모습이다. 특히 비트코인SV는 9% 이상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의 18일 오전 8시 반 기준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9669.56달러(한화 약 1144만8759.04원) ▲이더리움 265.26달러(약 31만4067.84원) ▲XRP 0.286231달러(약 338.90원) ▲비트코인캐시(BCH) 408.92달러(약 48만4161.28원) ▲라이트코인 73.18달러(약 8만6645.12원) ▲비트코인SV 306.01달러(약 36만2315.84원) ▲바이낸스 코인 23.40달러(약 2만7705.60원) ▲EOS 4.36달러(약 5162.24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02% ▲이더리움 3.36% ▲XRP -1.75% ▲BCH -0.43% ▲비트코인SV 9.26% ▲라이트코인 -1.27% ▲바이낸스 코인 0.88% ▲이오스 0.11%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다.

깉은 기준 빗썸의 암호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144만4000원 ▲이더리움 31만5400원 ▲BCH 48만52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 36만2000원 ▲이오스 516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53% ▲이더리움 6.30% ▲BCH 3.32% ▲비트코인에스브이 4.96% ▲이오스 2.58% 등의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