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10(사진=샤오미)
샤오미 미10(사진=샤오미)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샤오미가 23일 출시 예정이었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10'의 발매를 연기했다. MWC 2020 행사가 취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14일 샤오미는 공식 메시지를 통해 "MWC 2020 개최일 하루 전인 2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던 샤오미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Mi 10 시리즈의 글로벌 출시일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인해 MWC 2020 개최를 취소하기로 한 GSMA의 결정을 인지하고 있으며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본사 직원들, 파트너사, 언론 관계자분들,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유럽에서 별도의 미10 론칭 이벤트를 추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제품 미10 시리즈를 비롯하해 새로운 제품들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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