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게임 라인업(이미지=그라비티)
그라비티 게임 라인업(이미지=그라비티)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그라비티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3610억원, 4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9%, 영업이익은 45.5% 증가한 수치다.

그라비티의 실적은 2016년 흑자전환 이후 4년 연속 매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라비티의 연간 매출은 2016년 514억원, 2017년 1416억원, 2018년 2868억원, 2019년 잠정 연결 매출 361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016년 34억원, 2017년 143억원, 2018년 334억원, 2019년 490억원으로 매년 전 년도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그라비티의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은 720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라비티는 올해 다양한 라그나로크 IP의 신규 타이틀을 국내외에 런칭해 성과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미 1월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런칭했으며 2월 25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런칭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2분기 런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앞서 1월 15일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Transcendence'이라는 신 서버를 북미 지역에 런칭했으며 2월에는 기존 서버(RO: Renewal server)를 재런칭했다. 또한 국내에 먼저 선보인 방치형 RPG '라그나로크 H5'를 인도네시아 지역에 3월 런칭 준비 중이다. 2019 지스타에서 선보인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올해 하반기 런칭을 준비 중이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잇는 '라그나로크 오리진'도 3분기 국내에 런칭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의 게임 요소를 모바일 최고 수준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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