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전용 6만원대 5G 완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놨다. 프로모션을 통해 선착순 1만명까지 월 1만원의 요금할인을 제공해 5만5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약정 요금제이기 때문에 선택약정할인(25%)이 불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정규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월 8만5000원)의 경우 24개월 약정시 할인(5250원)이 적용(신청시)돼 사실상 7만9750원이다. 여기에 선택약정할인을 적용하면 5만85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이번 온라인 요금제는 프로모션 할인(1만원)이 되면 정규 요금제 실제 가격보다 3500원이 저렴하지만, 프로모션 기간이 지나면 오히려 정규 요금제 실제가보다 더 비싸다. 다만, 이번 온라인 요금제는 무약정이기 때문에 선택약정과 달리 중도해지시 발생하는 위약금 등이 없다.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 등 1인 무제한 요금만을 쓰고 싶은 고객을 위해 약정이나 결합 등 복잡한 조건이 없는 무약정의 5G 무제한 요금제 ‘5G 다이렉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의 무약정의 5G 무제한 요금제 ‘5G 다이렉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의 무약정의 5G 무제한 요금제 ‘5G 다이렉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5G 다이렉트는 일명 ‘완전 무제한 요금제’로 속도 제한 없이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무선 음성통화(부가통화 300분 포함) ▲메시지 등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약정의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다.

데이터와 음성통화, 메시지 등 기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존 5G 스마트 요금제(월 8만5000원)과 동일하나, 월 이용료는 6만5000원으로 정규 5G 스마트 요금제 대비 약 23.5% 저렴하다. 하지만 온라인 요금제는 무약정이라 선택약정할인 적용이 되지 않아 실제 가격으로 따지면 더 비싸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선착순 1만명까지 월 1만원의 요금할인을 제공, 최저 월 5만5000원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가격은 정규 요금제(5G 스마트 요금제) 실제 가격보다 3500원이 저렴하다.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 등 결합할인 등의 요금설계가 필요 없는 2030 고객을 위해 약정기간을 없애 위약금 걱정없이 자유롭게 가입과 해지가 가능하고, 월 이용요금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 온라인 전용의 5G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 충전기, 배터리 등 기본 사은품 외에도 소비자가 9만8000원 상당의 LED 스마트폰 살균기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상무는 “할인이나 결합, 약정 등 조건 없이 5G 완전 무제한 서비스만 이용을 원하는 2030세대를 위해 파격적인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2030 세대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표=LG유플러스
표=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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