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가 1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0 포드·링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판매 및 서비스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400여 명의 포드코리아 임직원 및 포드∙링컨 공식 판매 딜러사 선인자동차, 프리미어모터스, 더파크모터스, 이한모터스의 세일즈 컨설턴트와 서비스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19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20년 주요 사업 목표 및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비스, 정비, 세일즈 등 각 부문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직원을 선정, 상패와 함께 소정의 격려금을 수여 했다.
포드·링컨의 역사 및 가치, 헤리티지에 관한 특강에서는 인문학 관련 저서를 다수 출판하고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조승연 작가와 함께, ‘미국 자동차 문화’를 주제로, 1960년대 미국 차의 역사와 낭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포드코리아 허진 세일즈 총괄 전무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올-뉴 익스플로러의 출시 후 흥행과 머스탱의 선전으로 지난 12월 역대 최고의 판매 실적을 거둔 것은 모두 세일즈와 서비스의 최전선에 있는 딜러 임직원 모두의 노고와 역량 덕분”이라며 “2020년은 링컨의 막강한 럭셔리 SUV 라인업이 갖춰지는 해인 만큼 또 한 번의 성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포드·링컨)의 2019년 판매는 8,737대로 전년의 1만1,586대 대비 24.6% 감소하며 ‘수입차 1만대 클럽’에서 밀려났다. 시장 점유율도 4.44%에서 3.57%로 감소했다.
하지만 신형 포드 익스플로러를 출시한 직후인 2019년 12월 판매는 1,228대로, 11월 대비 50.3% 증가했을 뿐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44.1% 증가했다. 포드코리아 설립 이래 월 최고 판매 기록이다.
9년 만에 나온 올-뉴 익스플로러는 12월에만 823대 팔려 월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포드의 아이콘이자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 머스탱도 2019년 한 해 동안 1,003대가 팔려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최고 판매를 달성했다.
포드코리아는 2020년 3월 링컨 에비에이터, 4월 링컨 코세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익스플로러 PHEV,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PHEV) 등 ‘고성능(450마력)·친환경’ SUV 시장 또한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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