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지난해 연간 매출 167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연간 매출 167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34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3.0%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4.7% 증가했다.

2019년 연간 매출액은 167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2.6%, 영업이익은 35.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에는 지스타, BJ대상 등 행사비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늘어 전 분기 대비 영업비용이 증가했다"며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광고 매출 증대가 연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올해는 '참여'를 키워드로 개방형 플랫폼 전환, 유저클립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강화, 유저 보상 제도 도입, 카테고리별 참여 콘텐츠 확대, 자체 스포츠 리그 진행, e스포츠 경기장 오픈 등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1주당 550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배당금 총액은 약 60억원이다.

키워드

#아프리카TV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