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IPO(기업공개) 기업인 머신러닝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은 지난해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위세아이텍의 2019년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9.2%, 영업이익 70.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63.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률 14.8%, 당기순이익률 12.5%를 기록했다. 

위세아이텍은 지난 10일 기존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상장 첫날 우한 폐렴 등으로 인한 증시 하락으로 시초가(1만3900원) 대비 10.79% 하락한 1만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1만2000원이다. 11일 오후 1시 현재 전일 대비 2.02% 상승한 1만2650원을 기록 중이다. 

10일 ㈜위세아이텍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 (왼쪽부터)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일 열린 위세아이텍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전문기업으로 최근 머신러닝을 활용한 자동화 플랫폼 및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성장성이 높은 공공시장 매출이 높고, 머신러닝 솔루션은 조달청 혁신 시제품으로 선정된 상태"라며, "최근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에 따라 주요 제품에 대한 수익성이 지속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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