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기 망 중립성 연구반(이하 연구반)을 구성하고 4일 오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기 연구반은 학계 전문가(법, 기술 등), 인터넷 기업(네이버, 카카오, 왓챠), 이통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협회(KTOA, 인터넷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연구기관(KISDI, ETRI), 과기정통부 등 총 17인으로 구성됐다. 고려대 이성엽 교수(기술경영전문대학원)가 위원장을 맡아 연구반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지난 1기 연구반(2019년 6월∼2019년 12월)에서는 총 6차례 회의를 개최해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개정 등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1기 연구반에서는 5G 등 기술발전을 반영해 망 중립성 개정 필요성 등에 대해 대체로 공감대를 형성한바 있다.
2기 연구반에서는 1기 연구반 논의의 연장선 상에서 ▲관리형 서비스의 세부 제공조건 ▲트래픽 관리의 투명성 확보 방안 ▲기타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개정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연구반 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연내 망 중립성 정책방향을 마련하고, 업계 등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과기정통부-여성가족부,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맞손'
- 과기정통부 "5G 장비 시장 세계 2위...중소기업 수출 적극 지원"
-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정보통신공사 등 업계 현안 들어
- 과기정통부, 전파산업 중소기업 육성… 최대 4000만원 지원
- 과기정통부, '방송콘텐츠 지원'에 189억원... 사업자 공모 시작
- 과기정통부, 올해 5G 실감콘텐츠 개발에 1900억원 투자
- ‘건강검진 정보 간편하게’... 네이버, 국가건강검진 검색 서비스 출시
- SW업계 종사자 보호한다...주52시간 표준계약서 도입
- 과기정통부-국방부, 전파 자원 개발 · 활용 협력 나섰다
- 과기정통부, '300억원 규모' 실감콘텐츠 프로젝트 공모
- 과기정통부 '망 중립성' 관련 전문가·이해관계자 의견 듣는다
- [단독] 망중립성 가이드라인 개정안 나왔다...예외 적용 확대
- [디지털피디아] 플랫폼 중립성(Platform Neutrality)
- "투명성 강화 이뤄져" vs "차별 규제 강화해야"...망중립성 가이드 공방
- 왓챠 "망중립성 가이드라인 갈등 불구 합의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