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업체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일반인 주주를 모집한다.

체인파트너스는 "지난해는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성장 토대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암호화폐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장외거래(OTC)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크라우디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사업을 지지할 일반인 주주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체인파트너스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문제점이 유동성 부족이라고 보고, 자동화된 암호화폐 장외거래(OTC) 거래 플랫폼 '체인저아이오(Changer.io)'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의 목적은 단순히 자금 조달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며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을 주주로 모집해 체인파트너스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지지해 줄 팬덤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체인파트너스는 크라우드펀딩을 앞두고 오는 18일과 25일 2번에 걸쳐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8일 설명회는 공개, 25일 설명회는 비공개로 개최된다. 페이스북(크라우디 투자)과 카카오 TV live(크라우디 투자)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