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비트코인 가격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비트코인SV의 하드포크가 있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4일 기준 비트코인은 가격은 1000만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 점유율도 3달 이내 65~68%로 견고하다.
이날 하드포크를 계획 중인 비트코인SV(BSV)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BSV의 수요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며칠 내에 급격한 상승을 보이지 못하면 지지선인 236달러 아래로 하락, 159.52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BSV의 하드포크는 그 분기점이 될 수 있다.
BSV의 하드포크는 이날 오후로 예정돼 있다. 이번 하드포크의 코드네임은 ‘제네시스(Genesis)’로 ▲확장성 향상 ▲BTC 본래의 프로토콜과 기술의 실행 ▲프로토콜의 안정 등이 그 목표다. 현재 BSV가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거래 수는 1000이지만, 하드포크 후에는 이론상 9000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이 증가로 BSV의 네트워크를 기업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거래 수수료가 증가함에 따라 마이닝 수익의 향상도 기대된다.
한편 빗썸은 이번 하드포크를 별도 입출금 및 거래 중단없이 지원하는 반면, 업비트는 BSV 하드포크 안정성 확인 후 공지를 통해 입출금 지원 재개를 안내할 예정이라 투자자 별로 확인이 필요하다.
코인마켓캡의 4일 오전 8시 반 기준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9281.10달러(한화 약 1105만3790.10원) ▲이더리움 189.62달러(약 22만5837.42원) ▲XRP 0.254010달러(약 302.53원) ▲비트코인캐시(BCH) 382.42달러(약 45만5462.22원) ▲라이트코인 69.58달러(약 8만2869.78원) ▲비트코인SV 279.37달러(약 33만 2729.67원) ▲바이낸스 코인 18.45달러(약 2만1973.95원) ▲EOS 4.19달러(약 4990.29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09% ▲이더리움 0.12% ▲XRP 0.73% ▲BCH 0.59% ▲비트코인SV 0.27% ▲라이트코인 -1.77% ▲바이낸스 코인 -0.43% ▲이오스 -1.22%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시장은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더 눈에 띈다.
깉은 기준 빗썸의 암호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074만1000원 ▲이더리움 21만9200원 ▲BCH 44만26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 32만3300원 ▲이오스 4846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83% ▲이더리움 -0.23% ▲BCH -0.28% ▲비트코인에스브이 -1.07% ▲이오스 -1.44%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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