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국내외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 대를 상회하고 있다. 다만 9500달러 대 지지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분석가들은 이번 주가 비트코인 상승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전통 금융시장이 하락한 반면, 암호화폐 시장은 활로를 얻은 바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최고치인 9550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9500달러 저항 수준을 넘기지 못하고 9200달러 대로 내려 앉았다. 9400달러까지 재반등했던 비트코인은 3일 오전 다시 9300달러 대(한화 약 112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이번 주가 비트코인이 강세 추세를 계속할 지 후퇴할 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있다. 조시 레이거에 따르면 최근 9500달러 저항 수준에서의 가격 거부는 가파른 수정을 촉발시킬 수 있다. BTC의 판매 압력이 급증하면 그 가격은 8800~8700달러로 떨어뜨릴 수 있다. 이 수준은 또한 투자자들에게 공항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8000달러 대 이하로도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조시의 분석이다.
반면 닉 파텔은 일 최저치였던 9200달러대에서 눈에 띄는 상승을 나타낸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이 수준 이상의 통합은 BTC가 새로운 최고치를 설정하기 전에 과거에 보았던 것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즉 파텔은 비트코인이 1만600달러 이상의 강세를 보일 때까지 약세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현 상황을 보고 있다. 아울러 그는 현재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마켓캡의 3일 오전 8시 반 기준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9376.52달러(한화 약 1120만253.14원) ▲이더리움 188.66달러(약 22만5354.37원) ▲XRP 0.251205달러(약 300.06원) ▲비트코인캐시(BCH) 379.42달러(약 45만 3217.19원) ▲라이트코인 70.76달러(약 8만4522.82원) ▲비트코인SV 277.17달러(약 33만1079.56원) ▲바이낸스 코인 18.49달러(약 2만2086.30원) ▲EOS 4.22달러(약 5040.79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02% ▲이더리움 2.98% ▲XRP 4.20% ▲BCH 0.10% ▲비트코인SV -0.53% ▲라이트코인 0.36% ▲바이낸스 코인 1.62% ▲이오스 1.93%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깉은 기준 빗썸의 암호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077만원 ▲이더리움 21만7000원 ▲BCH 43만35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 32만1800원 ▲이오스 4854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63% ▲이더리움 -1.23% ▲BCH -0.48% ▲비트코인에스브이 -1.23% ▲이오스 -1.16%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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