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에 대한 세계 각국의 치료 및 구호 물품 지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위메이드도 100만위안(한화 약 1억7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중국 우한시에 100만위안을 기부헸다. 위메이드는 또 중국 현지 직원들에게 필요 물품을 보냈다. 파트너사들에겐 회사의 규모에 맞게 구호 물품도 준비해서 보낼 예정이다. 우선 마스크 10만개가 전달된다.
위메이드의 이번 기부는 중국과의 끈끈한 인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의 대표작인 '미르의전설2'는 2001년부터 중국에서 서비스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기부 소식을 전한 중국 매체도 "위메이드는 중국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회사로, 중국 인터넷 발전사에 큰 획을 긋는 한 시대를 열었다"며 "기부금은 형식적일 뿐 기업의 책임과 책임감을 반영한다. 모든 게 끝나도 이 경험을 통해 서로의 유대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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