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 대표 박원기)이 문자 인식기술(OCR) 솔루션 사업을 함께 할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OCR은 인공지능(AI) 핵심 기술 중 하나다. 

NBP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된 기업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상품 영업 제안과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컨설팅, 마케팅 협업 등도 가능하다. 

NBP는 지난해 자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네이버의 OCR 솔루션을 베타 테스트 형태로 출시한 바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 OCR 상품을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에 맞춰 OCR 분야에 기술적 숙련도와 영업력을 갖춘 파트너사 모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OCR 기술은 단어가 아닌 글자를 하나씩 인식한 후 이를 합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정 이미지의 글자 크기와 자간 등을 계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다른 기업 OCR 서비스보다 정확도가 15%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파트너사 모집은 2월 14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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