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당은 이달 31일로 예정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2월 4일에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오프라인 다중모임 행사를 지양하기 위해서다.  

다만 창당의 법률적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오프라인 발기인 대회는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창당 발기인 대회는 2월 4일 저녁 7시에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중개되며, 카카오톡 열린채팅방과 밴드 토론방 등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발기인 대회에는 대한민국 인터넷 1세대 창업자들부터 2030청년 창업자들까지 대거 참여한다. 청년그룹 리더 김찬현, 대표 발기인 고영하, 이금룡, 고경곤, 구태언 이외에 게임연대 김정태, 여성 벤처기업인 권선주 등이 참석한다.

규제개혁당은 "한국정치의 고질적 폐단인 고비용 돈정치, 극단적 대결정치, 아부정치, 줄서기정치, 불통정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디지털 정당을 만들어 대한민국 정당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규제개혁당 창당 발기인 대회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2월 4일 개최된다.
규제개혁당 창당 발기인 대회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2월 4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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