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5G 플러스 위해 15대 전략사업 R&D 집중 투자... 6G 예타도 추진"
IITP "5G 플러스 위해 15대 전략사업 R&D 집중 투자... 6G 예타도 추진"
  • 백연식 기자
  • 승인 2020.01.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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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P, 올해 예산 1조2363억원... 전년보다 1763억원 늘어
석제범 원장 "추진 중인 예타 12건 정도, 반도체 쪽에서도 추가 예타 추진 중"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현재 과기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5G 플러스 전략을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고, 6G에 대한 준비를 시작한다. 현재 6G R&D 예산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올해 IITP의 예산은 1조2363억원으로, 전년(1조600억원)보다 1763억원 늘었다. IITP는 5G플러스 15대 전략사업의 R&D에 집중 투자하는데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IITP는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석제범 IITP 원장은 “정부의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 정책 방향에 맞춰 효과적인 ICT(정보통신기술) R&D 지원에 나설 것이다. 5G 플러스 15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투자와 차세대 AI, 지능형 반도체 등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고위험·도전형 R&D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5G에 이어 향후 10년을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6G 예타를 준비 중이다. 추진 중인 예타는 12건 정도이나 반도체 쪽에서도 추가로 예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5G 플러스 15대 전략사업이란 네트워크 장비·차세대 5G 스마트폰·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디바이스·웨어러블 디바이스·지능형 CCTV 등 15대 전략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IITP는 15대 전략 사업에 적용할 기술 개발을 위해 R&D 투자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석제범 IITP 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IITP)
석제범 IITP 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IITP)

 

IITP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지능형 반도체 등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고위험·도전형 R&D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민간의 도전적 연구 촉진을 위해 다수 연구자간 경쟁을 통해 우수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경쟁형 R&D 활성화에도 나선다.

인재 양성에도 투자를 늘린다. IITP는 인력 양성에 2800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한다. AI대학원 3개를 추가로 선정하고 융합보안대학원 5개, 소프트웨어(SW)스타랩 7개, AI융합연구센터 4개를 선정하는 등 고급 인재 양성 확대를 추진한다. 국제 협력 프로젝트 수행 등 4차산업혁명 선도국에서 혁신성장 선도기술 연구·교육 경험 제공에도 나선다.
 
석 원장은 “지난해 12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오픈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해 750명 정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AI 대학원 3개, AI융합연구센터 4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R&D 혁신 바우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 확보도 도울 방침이다. ICT R&D 지원 기술매칭시스템 구축을 통해 바우처 사업의 상시 자율매칭 체계를 마련하고, ICT R&D 혁신바우처 지원과 관련해서도 범부처 연계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석 원장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ICT R&D기획·평가·관리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경제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ITP는 올해 초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 원장 산하에 정보통신기술사업단·융합기술사업단·인재양성단 등 8단, 2개 사업단이 있던 형태에서 기술전략본부와 기술기반본부를 신설하고, 그 아래에 사업조직을 배치했다.
 
기술전략본부는 R&D 정책연구·기획, 사업관리·평가, PM 지원·관리 등 ICT R&D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최재훈 본부장이 이끈다. 정책연구·분석, 기획,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본부 밑에 기술정책단, 기술기획단, 기술개발평가단을 뒀다.
 
석 원장은 “전략본부는 기존 기술과 정책, 기획, 평가, 관리 부서들을 한 체계에서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구성했고, 인력양성과 기반조성 사업지원은 기술기반본부를 뒀다”며 “프로젝트 매니저(PM) 들과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갖추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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