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30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10조7196억원, 영업이익은 13%으로 늘어난 9901억원으로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삼성SDS는 "'대외 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삼성 관계사 외 고객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대외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1조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단, 올해 대외사업 매출 비중 목표인 19%에는 못 미쳤다.
사업 분야별 매출은 IT서비스 사업가 지난해보다 3.8% 늘어난 5조8727억원, 물류 BPO 사업은 4조8469억원으로 10.7% 증가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2조7827억원, 영업이익은 32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타겟팅하고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보통주 1주당 2400원을 배당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앞으로 3개년 동안 배당 성향을 25%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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