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 조짐을 보이지만 다음 달로 예정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0'(MWC 2020)은 예정대로 열린다.
'MWC 2020'을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28일(현지시각) 공지사항을 통해 "MWC 바르셀로나 행사는 예정대로 2월 24일∼27일 진행된다"며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정부, 스페인 보건당국의 모든 권장 사항을 준수하고, 행사 기간 행사장에 의료진을 추가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MWC 등록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면서 참가자들에게도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WHO와 다른 보건당국이 제안한 지침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MWC는 매년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로, 모바일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들이 이 행사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여 '모바일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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