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TWC(대표 박민영,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주))는 지난 29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이날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TWC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태양 서울동부지사 지사장 및 김규태 TWC CFO가 참석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힘을 모았다.

TWC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일에 대한 전문성 향상으로 경제적 자립 기반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TWC 임직원들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TWC 임직원들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양 공단 서울동부지사장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통해서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노력하는 TWC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장애인 고용 직무개발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민영 TWC 대표는 “이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으로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근로자가 자립 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2008년 도입 이후 네이버,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이 참여하는 등 2019년 12월 기준 약 390개 인증 표준사업장이 설립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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