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왼쪽)과 이주완 메가존 대표(오른쪽,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왼쪽)과 이주완 메가존 대표가 MOU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델테크놀로지스)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한국델테크놀로지스와 국내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가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개발과 공동의 대고객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등 국내 기업들의 빠르고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DMZ 클라우드(가칭)’ 서비스를 3월 공동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가 협력해 제공할 하이브리드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as-a-servic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백업 및 재해복구 서비스(Data Protection-as-a-service) ▲서비스형 컨테이너(Container-as-a-service) 등이다. 

이 가운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는 프라이빗 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IaaS(서비스형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백업 및 재해복구를 위한 서비스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보호하는 인-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클라우드 재해 복구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등 총 3개 하위 서비스로 구성된다.  

향후 양사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현대화를 위한 ‘서비스형 컨테이너’도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델 테크놀로지 유튜브 갈무리)
(사진=델 테크놀로지 유튜브 갈무리)

 

델과 메가존은 공동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IT 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해 기존 레거시 인프라의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한편, 클라우드 전환 시 고객의 비즈니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IT 운영과 보안의 연속성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출시 예정인 3개 서비스 가운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백업 및 재해복구 서비스를 3월 출시할 계획이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이번 MOU는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델과 국내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온 메가존이 손잡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양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고객들이 기다려온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전 세계 IT 인프라 선도 기업인 델과 함께 경쟁력 있는 제품, 압도적인 기술력, 검증된 풍부한 경험과 메가존 클라우드의 역량을 융합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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