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대국민 상담 신고 페이지 캡처 화면[KISA 제공]
KISA 대국민 상담 신고 페이지 캡처 화면[KISA 제공]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해킹, 스미싱 등과 관련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118상담센터가 올해 1월 18일로 개소 10주년을 맞았다고 19일 밝혔다.

KISA 118상담센터는 해킹·바이러스 상담지원 전화 118번과 개인정보침해신고 전화 1336번을 통합해 2010년 1월 18일 118번으로 통합 출범했다. 해킹·개인정보·스팸 등 사이버 고충 민원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

KISA는 10년 동안 118상담센터가 총 457만 7천77건의 민원을 상담했으며, 상담 내용은 개인정보(134만443건, 약 29%) 분야가 가장 많았고, 스팸(93만 4394건, 약 20%), 해킹·바이러스(79만3043건, 약 17%) 관련 상담이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KISA는 1월 말부터 기관 사업별 홈페이지에 산재해 있던 상담·신고 기능을 모아 상담지원 전용 대민 서비스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4월에는 '118.kr'로 구성된 숫자 도메인을 도입해 민원 접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KISA는 "지역 인재 채용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상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개인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앞으로도 민원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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