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 웨일이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IPCA)와 안전한 PC방 보안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하기로 했다.
네이버 웨일은 16일 IPCA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PCA는 전국 약 1만 여개 인터넷 PC방들이 가맹 중인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 PC방 단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해 보다 안전한 PC·인터넷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IPCA는 네이버 웨일을 가맹점 내에서 제공되는 PC의 기본 브라우저로 제공하고 네이버는 이에 최적화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및 관련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OS 기술 지원 만료로 인해 발생하는 PC방 점주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수 IPCA 중앙회장은 “회원 PC방에 보급하게 될 네이버 PC방 전용 웨일 브라우저는 언제든지 무료로 다운 받아 설치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 PC방 의견을 토대로 네이버와 공동으로 PC방 보안 환경에 적합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이번 MOU를 통해 인터넷 PC방 방문객들이 OS 운영체제 기술 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 우려 없이 웨일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브라우저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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