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포털 다음(Daum) 스포츠 섹션에 골프 중계센터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골프 중계센터는 국내외 프로골프대회(PGA, LPGA, KLPGA,KPGA) 생중계를 비롯해 다양한 골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골프 전문 플랫폼이다.

골프 중계센터에서 이용자는 대회 참가 선수들의 리더보드, 홀 바이 홀 등 경기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 대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선수들을 향한 응원 게시판도 운영된다.

카카오는 "최근 골프의 인기가 확산되며 온라인 생중계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늘었다"며 "4개 프로 골프 리그(LPGA, PGA, KLPGA, LPGA) 중계권을 확보해 온라인 생중계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골프 중계센터는 다음 스포츠 골프 섹션에서 이용 가능하다. 실제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는 스포츠 섹션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선영 카카오 스포츠파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골프 관련 콘텐츠 및 데이터를 제공하고 경기 전후 이용자 대상 투표를 진행하는 등 여러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