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전기자동차 전시회, EV 엑스포 ‘EV TREND KOREA 2020’이 4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전기자동차 전시회이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세계적인 환경오염 및 에너지 문제의 긍정적인 대안으로 주목 받는 친환경 EV를 소개하고 국내외 EV 트렌드, 신기술을 발 빠르게 선보이는 등 국내 EV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 현장
EV 트렌드 코리아 2019 현장

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강화된 국제 컨퍼런스 세션과 신규 전시관 운영으로 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 관람객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세계 유수의 친환경차 산업 전문가를 초청하는 국제 컨퍼런스 세션을 확대 운영해 EV 글로벌 트렌드, 향후 전망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EV 라이프 특별관에서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차량 액세서리, EV 캠핑 용품 등 다양한 전기차 관련 용품들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전기차와 함께 하는 EV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올 한해 트렌드를 주도할 전기차 신차 발표를 비롯한 다양한 E-모빌리티 전시, 전기차 시승 체험, 자율주행∙커넥티드 서비스∙AI기술 등의 최신 E-모빌리티 기술 소개, 친환경차를 주제로 한 세미나, 토크콘서트, 업계 관계자간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예년보다 더욱 알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충전 인프라 정보와 정부∙지자체 보조금 상담, EV 전용 금융상품 소개 등 구매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 서비스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며, 이는 다른 EV 행사와의 차별점으로 국내 친환경 자동차 민간 보급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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