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발급 카드 등록 화면(자료=VCNC)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운영사 VCNC, 대표 박재욱)가 외국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전화번호 가입과 해외 발급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외국인 이용자도 타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타다는 9일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제 해외 전화번호로 타다 앱에 가입할 수 있고 해외에서 발급된 결제카드를 등록,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시스템 언어 설정(한국어 외)에 따라 일부 서비스가 영문으로 제공되면서 외국인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외에서도 타다 앱 설치가 가능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내에서 타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문 전에 국적과 지역에 상관없이 앱을 미리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앞으로도 외국인 이용객을 포함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안하게 타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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