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중국 시장을 강타한 모바일 디펜스 RPG ‘명일방주’가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요스타(YOSTAR)는 8일 서울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이퍼그리프(Hypergryph)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디펜스 RPG ‘명일방주’를 오는 16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명일방주의 서비스를 맡은 요스타는 2014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게임업체로, 일본과 글로벌 지역에서 ‘벽람항로’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또한 개발사 하이퍼그리프는 요스타 출신 멤버들이 설립한 회사다. 아트디렉터 등 '소녀전선'의 주요 개발진들이 합류하면서 2차원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명일방주'가 오는 16일 출시된다. (사진=유다정 기자)
'명일방주'가 오는 16일 출시된다. (사진=유다정 기자)

명일방주는 ‘재앙’으로 황폐화된 세상에 등장한 광물 ‘오리지늄’과 이를 둘러싼 처절한 사투를 다룬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해 4월 중국에서 정식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출시 직후 수차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서도 8일 간의 비공개시범테스트(CBT)에 1000명이 참가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 게임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장르였던 디펜스를 수집형 RPG와 결합했다. ‘디펜더’, ‘스나이퍼’, ‘메딕’ 등 총 8종의 다양한 오퍼레이터 클래스가 존재하며, 다양한 오퍼레이터들을 레벨 업과 정예화, 잠재력 향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전략성과 보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요스타 관계자는 “‘명일방주’는 요스타의 한국 첫 진출작인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정식 출시 전 마지막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정식 출시 이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한국 유저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요스타 대표 ‘요몽’과 ‘명일방주’ 개발 총괄 PD ‘해묘’ (사진=유다정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요스타 대표 ‘요몽’과 ‘명일방주’ 개발 총괄 PD ‘해묘’ (사진=유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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