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반면 전날 시장을 이끌었던 리플 등 알트코인은 하락세로 돌아섰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8일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4% 이상 오르며 8000달러 대(한화 약 944만원 대)를 돌파했다. 공포탐욕지수(Fear & Greed Index)도 개선되며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CCN은 BTC의 현재 가격과 1만 달러 사이에 약간의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CN는 "BTC에 대한 추세 반전의 신호일 수도 있다"면서도 "비트코인은 한 달 이상 횡보한 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큰 타격을 입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의 8일 오전 8시 반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8087.85달러(한화 약 944만6608.80원) ▲이더리움 143.43달러(약 16만7526.24원) ▲XRP 0.214019달러(약 249.97원) ▲비트코인캐시(BCH) 243.82달러(약 28만4781.76원) ▲라이트코인 46.34달러(약 5만4125.12원) ▲바이낸스 코인 14.96달러(약 1만7473.28원) ▲EOS 2.85달러(약 3328.8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4.24% ▲이더리움 -0.16% ▲XRP -2.56% ▲BCH 0.22% ▲라이트코인 1.47% ▲바이낸스 코인 0.24% ▲이오스 0.09%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시장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모두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8일 오전 8시 반 기준 빗썸의 암호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928만3000원 ▲이더리움 16만4400원 ▲BCH 28만원 ▲이오스 3262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88% ▲이더리움 2.03% ▲BCH 3.32% ▲이오스 1.91%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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