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대표 강신봉)가 국내 배달앱 요기요의 모바일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서비스 출시 후 첫 개편이다. 회사 측은 사용성 향상을 목표로 머신러닝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식점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할인 및 배달비 무료, 주문 패턴 등에 따라 자신에게 알맞은 음식점 리스트를 볼 수 있게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할인 중인 모든 음식점을 보여주는 '오늘만 할인!', 우리 동네에서 최근 주문 수가 높은 상위 9개 음식점을 보여주는 '요즘 뜨는 우리 동네 음식점', 배달비 무료 음식점을 무작위로 보여주는 '배달비 무료' 등 기능이 추가됐다.
배달 예상 시간이 35분 이하 음식점을 빠른 순서대로 보여주는 '가장 빨리 배달돼요~', 이용자와 비슷한 입맛을 가진 사람들이 주문한 음식점을 보여주는 '나의 입맛 저격!', 요기요에 신규 등록한 우리동네 음식점을 보여주는 '새로 오픈 했어요!' 등도 새로 선보이는 큐레이션 추천이다.
한편 홈 화면 내 주요 카테고리 배치도 달라졌다. 메뉴 카테고리를 기존 세로형에서 가로형의 스와이프(화면 쓸어 넘기기) 방식으로 개편했다. 또 다양한 큐레이션 섹션에 음식점이 추천되면서 음식점 파트너들이 노출 증가에 따른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현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는 “요기요가 제공하는 큐레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의 취향과 주문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공정위 심사대 오른 우아한형제들·DH 합병... 문턱 넘을까
- 공정위 "배달의민족-요기요 기업결합 신고서 접수"
- 소상공인연합회 “공정위, 배달의민족·딜리버리히어로 결합 엄정 심사해야”
- "주방은 물론 배달과 관리까지"...공유주방 최고 꿈꾼다
- [2019 결산/인터넷] 타다 논란부터 대형 빅딜까지...산업 재편 '활발'
- '배달의민족+요기요'...국내 인터넷기업 최대 M&A 성사
- 요기요플러스, 라이더에 방한 물품 선물...겨울철 안전 캠페인 실시
- 요기요, 배우 박소담과 신규 광고 캠페인 ‘누구나 요기요 해요’ 공개
- 배민-요기요, 사장님들 위해 화해...데이터 연동하기로
- 요기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참여…"줄 서지 마세요"
- 요기요도 환경보호 동참...일회용품 선택 주문 기능 추가
- 요기요, 소상공인 위한 ‘요기요 알뜰쇼핑몰’ 확대 개편
- 요기요, '삼시두끼' 배달앱 켜는 혼밥족, 전년 대비 2배↑
- "요기요로 투썸플레이스 커피와 케익 주문"...업무협약 체결
-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이베이코리아 출신 김소정 신사업 본부장 영입
- 요기요, 식당 운영정보· 노하우 '사장님포털' 개시
- 요기요, 비대면 안전배달 기능 추가... 코로나19 확산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