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큰 구상, 좋은 말에 앞서 작은 실천이 필요한 때”라며 “사회 곳곳에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는 작은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가을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멍뒤주 사업, 계층이동 사다리 놓기, 혁신 프로그램 등 실천에 중심을 둔 일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일들의 기본 취지는 ‘공유와 연대’”라며 “구멍뒤주 사업이나 재능뱅크 방식을 통해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있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 대기업과 중소벤처 간 공유와 연대를 이루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배려와 상생, 혁신의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분야별, 대상별, 필요하다면 지역별로도 만들어져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변화시키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수입과 지출은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사장 이하 책임자들이 무보수로 자원 봉사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김 전 부총리는 오는 9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미래 농업을 위한 유쾌한 반란’이란 제목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벤처농업대와 사단법인 새말새몸짓(이사장 최진석 교수)과 공동 주관하며 ‘혁신을 통한 한국농업의 도약’을 주제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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