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주요 홈쇼핑·인터넷쇼핑 서비스 결제 금액이 15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애플리케이션 및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홈쇼핑·인터넷쇼핑 서비스는 이베이코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을 제외한 올 한 해 결제 금액은 15조600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쿠팡이 15조3000억원으로 2위, 11번가가 9조1000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위메프 5조7000억원, 배달의민족 5조2000억원, GS홈쇼핑/GS SHOP 4조5000억원, CJ ENM 4조1000억원, 티몬 3조5000억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사 업체인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홈쇼핑·인터넷쇼핑에서 결제한 금액으로 결과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소비자 결제 내역에 해당 브랜드로 표시되지 않은 항목 역시 제외됐다.

한편 네이버의 결제 추정금액은 19조1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결제 금액에는 다양한 항목이 혼합돼 있으나 쇼핑 결제 금액만으로도 홈쇼핑·인터넷쇼핑 업종에서 상위권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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