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서울대 등과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 추진
LG유플러스, 서울대 등과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 추진
  • 백연식 기자
  • 승인 2019.12.19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능 양자컴퓨터 보안 위협 대응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미래 보안 기술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 크립토랩과 함께 ‘유무선 양자내성암호 분야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는 고성능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기술로, 양자컴퓨터의 연산능력으로도 풀 수 없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한 암호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주도로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IBM 등 해외 유명 기업들이 참여해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암호키 분배를 위한 별도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지 않아 암호화가 필요한 유무선 네트워크의 다양한 구간에 유연한 적용이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와 서울대, 크립토랩은 ▲양자컴퓨팅 시대의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분석 및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연구 ▲알고리즘 구현 및 소프트웨어 개발 ▲테스트 환경 제공을 통한 최적의 보안 네트워크 구조와 장비 개발에 협력한다.
 
향후에는 IoT, 빅데이터 등 수많은 데이터가 오가는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와 5G 서비스 전반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 전무(오른쪽)와 천정희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 겸 크립토랩 대표 교수가 유무선 양자내성암호 분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 전무(오른쪽)와 천정희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 겸 크립토랩 대표가 유무선 양자내성암호 분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가오는 양자컴퓨터 시대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5G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대와 같은 국내 우수 연구진과의 보안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천정희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 겸 크립토랩 대표는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수십 년이 소요돼도 풀기 어렵던 기존 암호화 알고리즘들이 수 분내에 해결되어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도입이 시급하다”며 “LG유플러스와의 기술 협력으로 국내 양자암호내성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양자내성암호 표준 공모에 해외연구팀과 알고리즘을 합동 제안해 국내 유일하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또 국내에서 제안한 알고리즘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국내 양자내성암호 표준에 반영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 디지털투데이를 만나보세요.
디지털투데이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 MY 뉴스 설정
관련기사

  •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25길 46, 3층(역삼동) (주)디지털투데이
  • 대표전화 : (02)786-1104
  • 팩스 : (02)6280-11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 제호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 등록번호 : 서울 아 00926
  • 등록일 : 2009-08-03
  • 발행일 : 2007-05-09
  • 발행인 : 김철균
  • 편집인 : 장윤옥
  • 편집국장 : 한민옥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today@d-today.co.kr
ND소프트
인터넷신문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