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환경부가 2021년부터 적용 예정인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및 기준의 적용·관리 등에 관한 고시'에서 LPG차에 온실가스 배출 인센티브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가 LPG 모델인 ‘SM7 LPe’를 20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5년 8월 출시한 SM7 LPe는 르노삼성자동차의 LPe 기술과 도넛탱크 기술을 사상 최초로 적용해 국내 승용시장에 ‘준대형 LPG 세단’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모델. 

특히, 지난 3월 LPG 차 일반 판매가 허용되는 등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SM7 LPe의 판매또한 눈에 띄게 올랐다. 지난 4월, SM7 LPe는 총 589대가 판매되어, 전월 대비 99.7%나 증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SM7 LPe
르노삼성 SM7 LPe

르노삼성 LPG차의 가장 큰 특징은 누가 뭐라해도 도넛탱크다.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함으로써 일반적인 LPG차 대비 40% 이상, 가솔린 차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LPG 자동차 고객이 요구하는 편의성과 혜택을 모두 갖췄을 뿐만 아니라, 준대형 고급 LPG 차종 가운데서 가장 높은 연비로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11월까지 판매된 SM7(3,370대)의 92%에 해당하는 3,099대가 LPe 차종이다.

르노삼성차는 SM7에 대한 특별 추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12월 31일까지만 200대 한정으로 SM7 LPe 모델을 50~1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는 12월 프로모션인 100만 원 지원에 추가되는 혜택으로, 전시차는 100만 원, 부산재고는 50만 원 각각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즉, 최대 200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SM7 LPe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2월 24일까지 매장을 직접 방문해 계약 및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계약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부터 무선 이어폰, 기내용 여행 캐리어, 커피쿠폰 등 선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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