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생활가전 렌탈로 승부수를 던진 쿠쿠(대표 구본학)가 청정가전으로 반려동물 대상 가전 등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쿠쿠 W8200(사진=쿠쿠)
쿠쿠 W8200(사진=쿠쿠)

쿠쿠의 공기청정기는 11월 누적 계정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고 전기레인지는 전월 대비 35% 늘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를 겨냥한 펫 브랜드 ‘넬로’를 선보이고 첫 제품으로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의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이 탑재된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을 선보였다.

지난 2010년 렌탈사업부를 신설, 시장에 뛰어든 쿠쿠는 겨울철 미세먼지에 따른 청정한 주거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니즈에 착안해 청정 생활가전 품목을 다양화하고 렌탈 제품을 내놨다.

KT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털시장은 31조 9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2020년에는 40조1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 국내외 렌털 누적 계정수 230만 달성, 렌털 업계 2위의 실적을 이뤘다"며 "사람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을 렌털 상품으로 품목을 확대한 전략이 사업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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