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당근마켓이 지난 11일 구글플레이가 주관하는 ‘2019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에서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앱’과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에 선정, 3관왕을 달성했다.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뜻을 담은 당근마켓은 사용자의 실제 거주 지역에서 이웃들과 중고 물품을 직거래하고 지역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MAU 400만명을 돌파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중고거래 앱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앱 1위, 쇼핑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당근마켓,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앱으로 선정되다.(사진=당근마켓)
당근마켓,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앱으로 선정되다.(사진=당근마켓)

기존 중고거래 플랫폼과 달리 동네 인증, 매너 평가, 거래 후기 등으로 거래 상대방의 매너 점수를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머신러닝으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이웃간에 동네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인 ‘동네생활'을 런칭했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당근마켓은 우리 동네에서 이웃들이 함께 만나고 교류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게 됐다”며, “당근마켓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동네와 관련된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지역 생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당근마켓은 향후 동네 기반의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나아가 이웃간의 연결을 도와 동네 정보, 지역 소상공인에게 더 큰 편의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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