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컴퍼니가 나비코인재단과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안성범 블록체인컴퍼니 CCO(왼쪽)과 이원호 나비코인재단 공동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블록체인컴퍼니(대표 최정록)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레이드가 나비코인(NABI)과 스캐넷체인(SWC), 이오스(EOS) 등 암호화폐 3종을 상장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보상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나비코인(NABI)은 내년 상반기 나비코인재단에서 출시하는 동영상 기반 SNS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콘텐츠를 올린 이용자는 나비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구조다. 나비코인재단은 향후 다양한 형태의 SNS 플랫폼을 출시해 나비코인(NABI)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스캐넷체인(SWC)은 스캐넷체인재단이 고안한 증강현실(AR) 기반 오픈마켓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포스터, 상품 등 이용자의 카메라에 포착된 물체와 관련된 콘텐츠가 AR 플랫폼을 통해 자동으로 노출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접근성과 암호화폐 활용성을 높였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블록체인컴퍼니 측은 "앞으로도 유망하고 실용성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검증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나비코인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블록체인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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