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멤버사인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인스펙션(공동대표 김원태, 김동민)이 11일 코스닥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이달 2~3일 양일간 공모 청약을 진행했으며 10일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받았다. 매매거래는 11일 개시(총 공모예정금액 180억원, 발행주 200만주, 액면가 1주 100원, 확정공모가 9000원)됐다. 이로써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국내 의료 인공지능 분야 1호 상장으로 기록됐다.

2014년 설립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플랫폼과 보안 판독 시스템 제품을 제조, 공급하는 회사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우)와 정운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 코스닥 상장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본투글로벌센터)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우)와 정운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 코스닥 상장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본투글로벌센터)

회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신체 전반에 대한 진단 및 진단보조를 지원하는 의료 플랫폼 AIHuB(AI Humanity Benefit)를 개발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 5건을 받은 것을 비롯해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7건, 동남아시아 2건 등 국내외에서 총 14종의 인증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주요 국가에 추가로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물론 해외 병원과의 공동 연구 및 임상진행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더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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