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찬호 기자] 디지털 뉴스 전문 미디어 '디지털투데이'가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8월 키뉴스에서 제호를 변경한 디지털투데이는 12년 역사를 가진 디지털 경제 전문 매체로 심도 있는 기사로 주목 받고 있다.

김철균 대표이사 취임 이후 최근 블록체인 전문매체인 '더비체인'을 인수하며 취재 인력을 두 배 가까이 늘리는가 하면 미디어사업국을 신설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의 한 축인 블록체인 분야의 취재를 강화면서 또 한편으로는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파트도 키워 간다는 전략이다.

신설된 미디어사업국의 콘텐츠팀은 이미 유튜브와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 등에 영상 및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며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오디오 매체인 팟빵의 디지털투데이 채널은 한 달 여 만에 시사 분야 순위에서 200위 넘게 상승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네이버 오디오 클립
디지털투데이 네이버 오디오 클립

 

또한 최근 네이버의 오디오클립에도 채널 승인을 받으면서 자체 데일리 오디오 뉴스 '데일리픽'을 공급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4~5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자동차 시승기 등 모빌리티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매일 업데이트되는 디지털 뉴스 콘텐츠로 바닥을 다지는 중이다.

디지털투데이 측은 "향후 기자 토크와 전문가 방담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디지털 경제 분야를 다루되 딱딱하기 보다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취재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기사 콘텐츠를 다각도로 활용할 것"이라며 "전문 인력 확충과 콘텐츠의 내실을 다져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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