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크립토제주(대표 최정윤)가 싱가포르 암호화폐 결제 프로젝트인 펀디엑스의 암호화폐 결제단말기(POS) 엑스포스를 시범 사업에서 활용한다.
크립토제주는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가치더함' 프로젝트에 선정돼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도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찾아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다.
크립토제주는 '나의 제주사랑법-블록체인 텀블러 사용'이라는 시범 사업을 통해 QR코드가 찍힌 텀블러를 이용자에게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크립토제주는 펀디엑스의 결제단말기(POS) 엑스포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펀디엑스 단말기에 QR코드를 인식시켜 토큰을 적립하고 텀블러 사용 횟수를 확인할 수 있다. 두 회사는 다음달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한 달 간 제주시에 소재한 카페 20여 곳에서 실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맹점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면 보상으로 토큰이 적립되고 이 토큰을 다양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크립토제주 담당자는 “펀디엑스와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블록체인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립토제주와 펀디에스는 지난 9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9 블록체인 인 제주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크립토제주는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블록체인 적용 사례를 발표하고 펀디엑스는 블록체인 결제단말기(POS)를 활용해 시연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이더리움 이스탄불 하드포크 악용 스캠 '주의보'
- [인사] 아이앤나, 강수경 대표 신규 선임
- 트위터, 올해의 이슈 '검찰개혁' '불매운동' '정상회담'
- 후오비코리아, 암호화폐 정보 공시 플랫폼 '쟁글'과 협력
- [동영상] '신형 5시리즈 세계최초 공개'등 신차 출시계획 밝힌 BMW그룹 코리아
- '저금통' 내놓은 카뱅...'땡그랑 한푼' 동심 살리는 히트작 될까?
- DID 얼라이언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재단 설립... 표준화 논의 박차
- 알뜰폰 전파사용료, 내년 말까지 면제 연장
- SKT-삼성중공업, 5G 기반 자율·원격 모형선박 시험 운항 성공
- [인베스팅]시장 방향성 가늠할 이번주 펀더멘털 요인은?
- 위메프, 11~12일 ‘위메프데이’...최대 50% 할인쿠폰 지급
- 대안신용평가 P2P 금융플랫폼 ‘크레파스’, 팁스 프로그램 선정
- 20대 정기국회 넘긴 특금법... 금융위 "국회 협조 절실" 호소
- "변화를 이끄는 습관 '리추얼'이 기업 혁신 창출한다"
- 네이버,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최우수 기업상' 수상
- 패션공룡의 잇단 세컨드 브랜드 론칭…득일까 실일까
- "이제는 실감음악이다" 지니뮤직, 마마무로 세계시장 공략
- “기업에서도 토큰 활용 중요....데이터 정합성도 이슈로”
- 힐스톤파트너스, 비즈니스 센터 18일 개소...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 “블록체인 네트워크 분류 미흡... 법적 쟁점 해결 위한 제도 마련 시급”
- 쟁글 "정보 공시 등급 A+, 전체 460개 중 32개...7% 차지"
- 세계은행, “블록체인 채권으로 비용 절감·효율성 향상”
- 에이치닥, 오라클과 '맞손'...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