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대안신용평가 기반의 P2P 금융플랫폼 스타트업인 크레파스솔루션(대표 김민정, 이하 크레파스)이 TIPS(이하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술창업 팀을 선발하고, 운영사의 엔젤투자와 연계해서 정부가 최대 5억 원의 기술개발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크레파스는 IPS 기술개발자금으로 기존 대안신용평가 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집하는 대안데이터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크레파스솔루션의 청년 5.5 서비스 이미지(사진=크레파스솔루션)
크레파스솔루션의 청년 5.5 서비스 이미지(사진=크레파스솔루션)

크레파스는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전통적 신용평가와 빅데이터 중심의 대안신용평가의 장점을 융합헤 대출 신청자의 신용을 360도로 평가할 수 있는 ‘STEPS(Scoring Technology Enterprise Platform & Solution)’를 개발했다. 기존 신용평가가 과거 금융기록에 의존해 많은 사람들의 신용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한 기술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크레파스는 모바일 디지털 풋프린트와 같은 비금융·비정형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한다.

크레파스는 대안신용평가 기술 기반의 청년성장금융 P2P 플랫폼 ‘청년5.5’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관리 가능한 리스크로 금융을 공급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청년들이 경제적 악순환에 빠지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의 신용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민정 크레파솔루션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대안신용평가 솔루션 STEPS의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크레파스의 대안신용평가 솔루션이 건강한 중금리 금융 공급의 심장 역할을 수행하여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