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와이즈오토는 프리미엄 세미 캠핑카 전략 차종인 ‘유로캠퍼’를 출시하며 밴 시장 확대 공략에 나선다.

와이즈오토 유로캠퍼는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캠핑카를 표방한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의 검증된 안정성 및 성능에 대상 고객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벤츠 브랜드에 부합하는 퀄리티를 바탕으로 캠핑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 일반 도심 주행 및 장거리 운행에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가격은1억2,900만원이며 12월 한달 간 기본 차대 연식에 따라 최대 2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와이즈오토 유로캠퍼
와이즈오토 유로캠퍼

유로캠퍼는 세미 캠핑카에서 보기 드문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특히 개수대와 인덕션, 가스레인지가 내·외부에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맞춤 제작된 샤워실, 침상 매트 및 하단 수납 공간, 전용 보일러 및 온수 시스템, 120L 물통 및 40L 오수탱크, 220V 충전기, 태양열 충전시스템, 냉장고와 어닝 루프, 천장 환풍기,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옵션과 내부 단열 시공이 기본 장착된다.

와이즈오토 유로캠퍼
와이즈오토 유로캠퍼

운전석 후면은 블라인드로 구분하였고 실내 곳곳에는 LED 전구 및 데코등이 설치되어 야간 활동을 돕는다. 내부에 사용된 이탈리아산 포플러 나무는 유럽 및 국내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소재로 가벼우며 높은 강도를 자랑한다. 또한 실내에 사용된 가죽은 높은 통기성과 물만으로 오염을 지워내는 클린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트렁크를 완전히 개방하면 서랍식으로 꺼내 쓸 수 있는 개수대와 원터치 점화 방식 고화력 버너 플레이트가 있어 캠핑카 내부에서 조리하기 어려운 바비큐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와이즈오토 유로캠퍼
와이즈오토 유로캠퍼

벤츠 6기통 트윈 터보 디젤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를 적용하여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4.9kg·m의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췄다. 와이즈오토가 출시한 전 모델 라인업의 기본이 되는 스프린터 319를 기반으로 완성돼 차 높이는 2,350mm로 주차 및 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전방 충돌 경고 어시스트, 상향등 어시스트, 경사로 밀림방지, 차로 이탈 방지 어시스트, 오토라이트 레인센서 등 벤츠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사양을 갖췄다. 

와이즈오토 유로캠퍼 샤워실
와이즈오토 유로캠퍼 샤워실

와이즈오토 이병한 회장은, “국산차를 컨버전한 캠핑카 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점을 감안하면, 벤츠 밴 스프린터 기반으로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한 유로캠퍼는 안전성과 편의성, 브랜드 가치 및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추구하는 고객들의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오토는 완성된 캠핑카 대신 자신만의 맞춤 차 제작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유로코치 에코 모델(2017년형 기준)을 7대 한정으로 기존대비 1,342만원 인하된 6,996만원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 모델은 캠핑카 특장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패밀리 카, 비즈니스 의전차, 업무용 수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