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3일 2020년형 레이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2020년형 레이에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묶은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 안전성을 높였다. 드라이브 와이즈에는 전방충돌 방지보조(FCA), 차로이탈 방지보조(LKA), 운전자 주의경고(DAW)가 포함된다. 

또한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 등이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 전자식 룸미러, 운전석 전동식 허리지지대, 2열 히티드 시트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도 전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아울러 기아차는 2020년형 레이에 컬러 LCD클러스터를 적용 했으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멀티미디어 패키지’를 통해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주력트림인 럭셔리 트림에 2열 6:4 분할&슬라이딩 시트와 러기지 언더 트레이를 기본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여 경차임에도 넓은 공간성을 갖는 레이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2020년형 레이 가격은 스탠다드 1,350만원, 럭셔리 1,470만원, 프레스티지 1,570만원이다. 레이 밴 모델(동승석 에어백 외 옵션 선택 불가)은 스탠다드 1,260만원, 럭셔리 1,300만원, 스페셜 1,34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