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과 경쟁하는 사람은 타인을 시기하거나 자괴감, 자책감에 빠질 여유도 없어요. 발레리나 강수진의 경쟁자는 어제의 강수진입니다.”

[디지털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가 ‘강철 나비’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초청하여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잠자는 열정을 깨우는 발레리나 강수진의 인생 수업’을 주제로 90여 분간 진행되었으며, 조선비즈 김지수 문화부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사진=세틀뱅크)
(사진=세틀뱅크)

강 감독은 열정과 노력으로 빚은 발레리나로서의 인생과 국립발레단 리더로서의 인생 2막을 이야기하며 임직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영화 ‘블랙스완’의 줄거리를 예로 들어 “내가 아닌 타인을 경쟁 상대로 의식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매일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100%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극복에 극복을 거듭해야 하는 인생 과정에서 여러분이 일과 생활, 육체와 정신의 하모니를 이루시길 바란다”며 참석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토크가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강 감독의 친필사인이 담긴 대표 저서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와 12월 공연 예정인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 티켓이 증정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세틀뱅크 측은 “초청 연사와 임직원이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존 임직원 대상 특강 방식에서 벗어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자기계발과 업무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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