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외화배달서비스’와 ‘해외유학생 송금서비스’를 12월 2일부터 실시한다.

‘외화배달서비스’는 우체국 스마트뱅킹이나 인터넷뱅킹으로 외화 환전을 예약하고 환전된 외화를 원하는 날짜에 우편으로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USD(미국), JPY(일본), EUR(유로), CNY(중국) 등 4개 주요 통화를 100만 원 이하 금액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외유학생 송금서비스’를 이용하면 송금액의 제한 없이 해외유학생에게 송금할 수 있다. 전국 8개 우체국(서울중앙, 서울강남, 성남분당, 창원, 대전유성, 서광주, 대구달서, 전주)에서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40%의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송금액과 관계없이 1만 원의 수수료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지=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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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운영 후에는 전국 우체국에서 해외유학생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가 확대되면 가까운 금융기관이 없어 해외유학송금이 어려웠던 고객도 우체국에서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외화배달서비스와 해외유학생 송금 서비스로 누구나 편리한 외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사람이 환전,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화배달서비스’와 ‘해외유학생 송금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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