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블루바이저(공동대표 황용국․김도엽)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 한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블루바이저가 베트남 IT 기업인 티엔 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전략적 파트너로 사업개발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티엔 퐁은 1994년에 설립된 베트남 기업으로 베트남 정부 기관, 기업 및 아세안 국가 등에 SW, HW,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팜 콴 티엔 퐁 회장(좌)과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블루바이저)
팜 콴 티엔 퐁 회장(좌)과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블루바이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 인공지능 기술이 새로운 판로 개척을 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블루바이저는 베트남 패밀리 오피스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자산관리 플랫폼 사업전략을 펼치게 된다. 티엔 퐁의 전략적 파트너로 베트남에서의 사업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팜 콴 티엔 퐁 회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기술은 그 어느 국가 보다 우수하다”며, “블루바이저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베트남 내 사업개발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블루바이저는 인공지능 기반의 완전 일임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에 의한 자산 투자․관리 플랫폼인 하이버프(HIGHBUFF)를 개발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도출에서 자산 배분, 투자실행, 모니터링,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수행하는 투자전용 플랫폼이다. PC, 스마트폰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베트남 IT 기업인 티엔 퐁과의 이번 업무협약은 블루바이저의 인공지능 자산관리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국의 핀테크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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