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는 영국의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칩 개발 기업 ‘그래프코어’가 자사의 IP(반도체 설계자산) 시뮬레이션과 검증 솔루션인 ‘퀘스트’를 활용해 신속하게 대규모 콜로서스 IPU칩(Intelligence Processing Unit)을 검증했다고 2일 밝혔다. 콜로서스는 지난 1년 이상 얼리 액세스 고객들에게 판매됐으며, 현재 대량 판매 중이다.

멘토에 따르면, AI의 교육과 추론 성능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된 그래프코어의 콜로서스 IPU는 정교한 프로세서 중 하나다. 독창적인 아키텍처를 갖춘 콜로서스에는 236억 개의 트랜지스터와 1000개 이상의 IPU 코어가 통합됐다.

그래프코어는 방대한 디자인의 IC 검증을 효율화기 위해, 멘토의 PCI Express QVIP 솔루션과 함께 퀘스타 RTL 시뮬레이션 플로우를 선택했다. 이 퀘스타 툴들은 정교한 프로토콜 검증 방법론을 제공하는 한편 SystemVerilog IEEE 표준의 효율적이고, 엄격한 준수를 통한 구현을 지원함으로써 그래프코어의 설계 생산성을 능률화하는데 도움됐다.

그래프코어의 필 호스필드 실리콘 부문 부사장은 “멘토의 퀘스타 솔루션은 이러한 규모와 복잡성을 갖는 디자인에 필요한 용량과 툴, IP 및 신뢰할 수 있는 검증 플로우를 제공해주었다”라며, “우리는 멘토 퀘스타 솔루션의 성능과 용량을 통해 차별화된 IP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이는 그야말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최종 제품을 구현하는 데 도움됐다”고 밝혔다.

그래프코어의 콜로서스 IPU(사진=그래프코어)
그래프코어의 콜로서스 IPU(사진=그래프코어)

리서치 회사인 IBS는 작년에 AI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 프로세싱 기술 규모가 650억 달러에 달했으며, 11.5%의 연간 성장률을 보여 다른 부문들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러한 프로세싱 수요에 부응해온 것은 높은 AI 작업부하에 충분히 최적화되지 않은 마이크로프로세서였다.

멘토는 자사의 퀘스타 심 시뮬레이션 플로우는 크고 복잡하며 매우 성공적이었던 몇몇 반도체 디자인의 RTL 검증을 위한 복잡한 블록 및 칩 레벨 테스트벤치에 오랫동안 사용됐다고 밝혔다. 멘토의 QVIP 솔루션은 40개가 넘는 표준 프로토콜과 1700개의 메모리 디바이스를 위한, 사용하기 쉬운 검증 IP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체커와 커버리지, 그리고 프로토콜을 위한 일련의 포괄적인 스티뮬러스 시퀀스들이 포함됐다. 

멘토 라비 수브라마니안 IC 검증 솔루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AI 칩에 대한 수요로 인해 설계 플로우 전반에서 EDA 소프트웨어의 용량과 확장성이 한계에 부딪힘에 따라, 고객들은 제품 출시를 위해 검증된 멘토의 강력하고 입증된 툴들을 선택하고 있다”며, “멘토는 그래프코어가 오늘날 시판되는 가장 규모가 크고 복잡한 AI 칩 중 하나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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